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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멀쩡합니다"...아침에 '선선하다' 느끼는 이유 [Y녹취록]

Y녹취록 2026.08.11 오전 09:53
■ 진행 : 조진혁 앵커
■ 화상연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낮 기온이 분명 30도를 훌쩍 넘는데도 살 것 같다는 얘기 여기저기서 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조금 꺾이긴 했지만 온도가 몇 도 떨어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습도나 동풍의 영향이 있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공항진 : 말씀하신 것처럼 공기 자체가 달라졌어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공기가 남서쪽에서 들어오게 되면 수증기도 많고 기온도 높고 이런 공기들이 들어오는데 최근에는 이 공기가 북동쪽에서 밀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더더욱 피부로 느껴지는 느낌이 상쾌해진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죠.

◆ 앵커 : 그렇다면 밤공기가 갑자기 서늘하게 느껴지는 것도 말씀하신 그런 습도 원인이 더 클까요?

◇ 공항진 : 말씀하신 대로 습도의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공기 자체가 북쪽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것도 영향을 주고 있죠. 이렇게 된 이유는 그동안 있었던 이중열돔이라고 하죠. 아래 하층과 상층에 모두 더운 공기가 자리잡는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위쪽에 있는 티베트고기압이라는 공기가 먼저 약해지면서 남쪽으로 처졌고 그리고 북태평양고기압도 조금 동쪽으로 위치가 옮겨지고 그다음에 북태평양고기압이 올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그래서 오호츠크해고기압이라는 북쪽 고기압이 있는데, 사실 성질을 둘로 나누기가 까다로운 측면이 있는데 어쨌든 이렇게 북쪽으로 치우쳐 있으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데 본진이라고 할까요. 아주 더운 공기를 몰고 왔던 북태평양고기압의 중심이 동쪽으로 쭉 빠지고 남아 있던 공기들이 주로 영향을 주고 있었는데 그 공기도 태풍이 연달아 지나면서 북쪽의 공기가 내려오는 흐름을 만들어 줬기 때문에 결국 말하자면 그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공기의 성질이 남풍에서 북풍으로 바뀌면서 건조한 공기가 다가오고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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