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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거점 마비되자... 미군 '선제 특수작전' 개시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8.16 오전 11:25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계속된 공격으로 홍해 연안에서 예멘에 생필품, 식량, 석유 제품, 상업 화물을 공급하는 모카 항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 입구에 위치한 모카 항은 세계 해상 물동량의 12%가 지나가는 홍해 무역로의 핵심 거점이자 선박을 통제할 수 있는 전진 기지입니다.

[압둘 말릭 알샤라비 / 예멘 모카 항 항만국장 : 3차례 공격을 받고 피해액이 1,600만 달러로 추산됐지만, 목선을 노린 이번 공격으로 피해액이 상당히 커질 겁니다.]

이에 미군은 즉각 정밀 타격을 통한 강력한 응징을 경고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 함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잇는 아라비아 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함은 후티 반군과 이란의 탄도미사일·드론 발사대, 군사 인프라와 핵심 시설에 대한 정밀 유도 폭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중부 특수 작전 사령관에 미 해군 최고의 특수 부대인 네이비실 출신의 특수전 전문가인 토머스 도노반 해군 준장을 발탁했습니다.

이는 항모 보급 지연과 승조원 피로 누적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응 기조를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브라이언 클라크 / 허드슨 연구소 국방 개념 기술 센터 소장 : 단조로움 속에서 간헐적으로 짧은 교전과 공포, 공격에 대한 긴급 대응이 반복되는 상황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단순한 해상 경계나 지상전 대신 정찰을 고도화해 이란을 선제적으로 정밀 타격하고 무력화하는 특수작전에 무게중심을 두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ㅣ문지환
화면제공ㅣ미 중부사령부 X
자막뉴스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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