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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도 나서라" 압박...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시나리오' [이슈톺]

이슈톺 2026.09.15 오전 11:01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은 동맹국들의 호르무즈 파병을 압박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를 콕 집어서 압박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김덕일]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정부, 국민들도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한국을 콕 집었기 때문에 전 세계가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이죠. 이 전쟁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시작한 전쟁이고 우리와는 얘기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랑 전혀 상관없지 않냐고 하기에는 우리나라가 호르무즈에 대해서 걸려 있는 게 너무 많고 미국과는 파병 문제뿐만 아니라 걸려 있는 현안들이 많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특징이 군사문제뿐만 아니라 경제문제까지 확대시키기 때문에 관세문제라든가 이런 부분까지도 영향이 있을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미국에는 성의를 보여야 되지 않느냐.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핵추진잠수함도 미국의 동의를 얻어야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파병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는 결국 국회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겠습니다마는 미국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파병 시나리오를 언제 끝낼것인지. 끝내는 건 더 어렵다고 배웠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작전을 어디부터 할 것인지. 언제 끝낼 것인지. 미국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확보를 하고 우리도 요구할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이 아니니까요.

[앵커]
우리가 만약에 파병을 어떤 식으로든 하면 걱정될 만한 상황은 무엇인가. 이란이 한국을 적대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게 있습니까?

[김덕일]
나무호 피격 같은 가슴 아픈 일이 있었는데요. 이란 같은 경우에는 우리 상선을 더 집요하게 노릴 가능성도 있고 걸프지역에 우리 교민분들도 많이 사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걸프국가들을 공걱할 수 있겠고 아랍에미리트에 아크부대도 있고 우리 기술로 만든 바라카원전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제가 불안하게 생각하는 건 이란 혁명수비대가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그런 것에 영향을 받고 있는 광신적인 사람들이 있고 한국인을 향한 테러 같은 것들, 그런 사건이 안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생명, 재산을 고려해서 우리 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앵커]
실제로 이란이 한국을 공격한다면 또 우리는 관계없다, 이렇게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김덕일]
회색지대 전략이라고 해서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라고 얘기할 겁니다, 그런 식으로.

발췌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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