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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 실토하고 검찰 송치된 '수원 좀비'...의혹 두 달 만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9.18 오후 02:46
경찰, '수원 마약 좀비' 30대 남성 구속 송치
투약 의심 영상 SNS 확산…두 달여 만에 수사 마쳐
자택에서 필로폰 발견…모발검사 양성 나와 구속
범행 부인해오다…"해외에서 필로폰 투약" 자백
차고 문이 열리고 경찰 호송차 한 대가 빠져나옵니다.

이른바 '수원 마약 좀비'로 불린 30대 남성 A 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버스정류장 앞에서 몸을 늘어뜨린 채 구부정하게 선 모습 영상이 SNS에 퍼져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 두 달여 만입니다.

경찰 수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간이검사 양성 반응을 근거로 긴급체포했지만, 소변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금세 풀어줘야 했습니다.

경찰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A 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필로폰을 확보했고, 모발 정밀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지난 9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적법하게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줄곧 부인해 왔지만, 검출된 성분은 처방 약과는 달랐습니다.

구속되자 올해 초 해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범행을 스스로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처방받지 않은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네준 30대 남성도 추가로 적발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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