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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우리 들어간 남성의 최후...동물원 측이 내린 결정 [이슈톺]

이슈톺 2026.10.12 오후 03:05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경민 변호사, 임주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다룰 내용은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남성이 숨졌는데 남성이 호랑이 우리에 스스로 들어갔다면서요?

[임주혜]
사고가 난 동물원 같은 경우 관람객들이 높은 통로에서 호랑이를 아래로 내려다보게끔 만들어진 관람구역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이 남성이 쳐져 있는 울타리를 넘어서 호랑이 우리에 들어갔다고 하고요. 결국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굉장히 충격적인 사안입니다. 목격자들이 많이 있었죠. 목격자들의 진술을 보자면 이 피해 남성이 스스로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는 내용도 나오고 있고요. 흥분한 상태로 호랑이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는 진술도 나옵니다. 사고 뒤 일시적으로 동물원 운영을 중단했다가 경위를 조사하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고요. 도대체 왜 우리에 뛰어든 건지, 특히 동물원 측에서 우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어떤 과실이나 문제는 없는지 종합적인 조사가 불가피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남성이 사망을 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이 남성을 조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전후 사정을 봤을 때 울타리를 본인이 스스로 넘어가기도 했고 넘기 전에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춤을 추는 모습도 있었다. 이런 모습으로 추정할 수 있는 남성의 상태는 어땠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경민]
만약에 동물원 측의 책임을 물으려고 하면 이게 울타리가 낮았다든지 아니면 맹수가 당시 흥분해서 공격을 하는 그런 모습이었다면 동물원 측에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원래 사진을 찍으려고 했고 노래를 들으면서 본인이 어떻게 보면 자발적으로 넘어갔고 이런 모습들은 동물원 측의 책임보다는 내가 스스로 자초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SNS 영상 같은 경우 호랑이가 다가오지 말라고 하는 그런 모습이 나와 있지만 그전에도 들어갈 때도 다른 관람객들이 목격을 했었던 그런 모습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종합했을 때 동물원 측의 책임만을 묻기보다는 당시 들어갔던 남성이 본인이 스스로 화를 자초한 측면도 있다는 부분이 객관적으로 증명이 되는 진술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그래서 사안을 더 조사를 해 봐야 되겠지만 그런 측면이 있다면 동물원 측에 책임을 묻기보다는화를 자초한 남성의 책임도 상당히 있다고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본인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호랑이에 위협을 느꼈다면 도망갈 수도 있을 텐데 호랑이를 마주하고 앉아 있는 것도 이해가 안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동물원 측에서도 사람을 숨지게 했지만 호랑이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죠?

[이경민]
진짜로 호랑이가 보통의 일반적인 범주를 넘어서서 인간에게 위해가 되는 행동을 할 것 같다고 하면 당연히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볼 수 있겠지만 그런데 남성이 들어가고 나서도 앉은 상태에서 다가오지 말라고 다리로만 차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였던 것에 비춰봤을 때는 호랑이를 자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고요. 그런 상태에서 발생했던 사고였다 보니까 동물원 측에서도 관리상의 책임을 생각을 하기보다는 이 남성이 들어와서 그런 부분들이 책임이 있었던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정말 피해 남성이 왜 호랑이 우리 안으로 들어갔는지 의문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그런 사고였습니다.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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