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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이용해 종교적 지배"...JMS 정명석의 최후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0.19 오후 05:26
여신도 3명을 성폭행해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

대전지방법원은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지른 정 씨에게 징역 33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구형한 27년보다 6년 더 무거운 형량입니다.

정 씨는 여신도들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을 복역한 뒤 지난 2018년 출소했습니다.

이후 약 4년 동안 여신도 16명을 상대로 80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원은 정명석이 교주로서 절대적 권위와 위계질서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가 누범 기간 중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들은 아직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의 성범죄를 방조하거나 도움을 준 JMS 간부들에게는 징역 7년과 징역 3년, 징역형 집행유예 등이 각각 선고됐습니다.

[정민영 / 피해자 측 변호인 : 피해자들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본인들이 갖고 있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려서 좀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고요. 정명석과 기독교복음선교회 상대로 민사소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피해자들을 도와온 김도형 교수는 아직도 신고하지 못한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도형 / 단국대학교 교수(반 JMS 활동가) : 성폭력을 당한 수많은 피해자 중에서 1%도 고소하지 않은 상황일 겁니다. 저는 장담하는데 지금도 겁에 질려서 고소하지 못했던 피해자들도 용기를 내셔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1심 판결문을 검토한 뒤 일부 무죄가 나온 부분에 대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디자인ㅣ정민정
영상기자 | 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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