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옷을 입은 이 남성 구급대원으로 보이고요 누군가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손하트를 이렇게 그리고 있네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함께 보시죠.
그러니까, 손하트가 아니라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하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통화였습니다.
지난달 말, 분유를 먹던 아기가 갑자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자, 놀란 부모가 119 신고를 했던 거였는데요,
현장에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박정민 소방교는 이렇게 침착하게 화면 너머로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응급처치가 이어진 끝에 아기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요,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한 달 넘게 치료를 받은 아기는 지난 26일에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적잖이 당황했을 부모를 안심시키며 영상통화로 50일 된 아기의 생명을 구해낸 박정민 소방교, "부모님이 놀라셨을 걸 생각해 최대한 침착하게 말하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소방대원의 손에서 만들어진 하트가 어린 생명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앵커 : 나경철
자막뉴스 :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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