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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465개 제품 검사했더니...'이래도 피울 건가요'

자막뉴스 2026.10.29 오후 07:36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을 계기로 정부가 국내 유통 중인 담배 제품 465개의 유해 성분을 공개했습니다.

예상대로 일반 담배 256개 모두에서 니코틴과 타르가 검출됐고,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카드뮴도 확인됐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104개 제품 역시 니코틴과 타르, 포름알데히드가 동일하게 나왔고, 액상형 전자담배 105개 전 제품에서 니코틴이, 99개에선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습니다.

또,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피우는 방식이 달라 새로운 유해 성분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임민경 / 인하대 의대 교수 : 담배를 사용한다고 한다면 지금 한 해에 발생하는 암 발생 대비 지금 거의 3분의 2 수준이 넘는 추가 암 발생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는 등 그릇된 인식을 깨기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검사 대상 유해 성분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내년부턴 합성니코틴 담배도 검사해 공개하고, 지금은 빠져 있는 무연담배, 엽궐련, 물담배도 검사 대상에 포함합니다.

제조업자가 규제를 회피하지 못하게 신규제품 검사 의뢰 시기는 최대 17개월 단축하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멘톨, 과일 향 등 첨가물 정보를 분석해 관리 근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손영래 / 보건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 : 다양한 첨가물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제1차 담배 유해성 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2030년 담배 제품 사용률을 남성 29%, 여성 6%까지 낮춘단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영상기자: 고민철
영상편집: 신수정
디자인: 백지오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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