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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는 사람 'ZERO'...뚝 끊긴 거래, 매수자는 어디로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0.31 오후 04:13
서울 아파트 매물이 지난 8월 이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재개가 예고된 이후 가파르게 늘다가 다시 줄어드는 듯했지만,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본격적인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매 매물은 7만 9천3백여 건으로, 올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의 8만 건에 육박합니다.

비거주·다주택과 고가 주택의 세 부담이 커질 거란 전망에 집을 내놓는 사례가 늘긴 했지만, 사려는 사람이 줄어 매물을 소화하지 못한 게 매물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평가입니다.

대출 규제와 주식 시장의 변동성 탓에 매수자들이 선뜻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천915건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난 5월보다 56%나 줄었습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거래 회전율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어요. 여전히 대출 환경이 녹록지 않은 편이고, 금리 물가도 그렇지만 주식 시장도 최근에 변동성이 굉장히 크잖아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쌓인 매물이 실수요자에게 팔리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전·월세 물량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서울 전역이 원칙적으로 '세 낀' 거래를 막고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매매가 늘수록 임차 매물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디자인ㅣ정소휘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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