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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막고 불 질렀다"... 26명 다치게 한 연쇄 방화범 신상 공개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1.03 오전 11:10
서울경찰청은 오늘(3일) 오전 9시쯤 누리집에 역삼동 연쇄 방화 피의자인 77살 이명수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증거도 충분한 것은 물론,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을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명수가 신상 공개에 이의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탓에 관련 법률에 따라 엿새 간의 유예기간을 뒀습니다.

이명수의 신상정보는 오늘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누리집에 공개됩니다.

이명수는 지난달 29일 현존건조물방화치상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상태로 송치됐습니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특허법인 두 곳에 잇달아 불을 질러 모두 26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변리사 1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명수가 특허법인 사무실의 유일한 출입구 앞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는 등 불특정 다수를 살해하려 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신병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자체 프로파일러들이 심리분석을 할 수 있도록 이명수의 의사를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지만 이명수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ㅣ전자인
자막뉴스ㅣ정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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