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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 풀고 2주 만에...'스토킹 살해' 60대, 현행범 체포돼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1.05 오후 03:00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늘(5일)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6시쯤 서울 불광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전 연인이었던 7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을 토대로 A 씨가 사는 다세대주택으로 출동했는데요.

경찰은 주택 내부에서 숨진 B 씨를 발견했고, 의식불명 상태인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어제 낮 B 씨가 혼자 A 씨 주거지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7월 18일 B 씨의 스토킹 피해 신고를 접수했고, 이틀 뒤 A 씨에 대해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폭행,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공소청은 A 씨가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기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는데요.

이에 경찰은 법원에 잠정조치를 신청했고, A 씨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구치소에 유치됐습니다.

또, 석방 이후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했는데, 이 조치가 종료된 지 2주 만에 B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B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율공
영상편집 : 김현준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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