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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투자 강요하던 트럼프...참패 한 번에 알래스카 사업까지 흔들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1.05 오후 04:42
트럼프는 취임 초부터 관세를 무기로 동맹국들을 괴롭혔습니다.

투자라는 이름으로 수천억 달러의 돈도 뜯어냈습니다.

심지어 사업성 전망도 불투명한 알래스카 LNG 사업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0월) : 무역 협정에 따라, 한국은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야 합니다. 그 대가로 한국의 관세를 인하해 준 겁니다.]

하지만 중간 선거 참패로 트럼프의 막무가내 관세 압박은 사실상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관세 정책은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드 리우 / 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 생활비 부담 완화에 집중할 것입니다. 물가를 치솟게 한 트럼프의 어리석은 관세를 막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입니다.]

트럼프가 우리의 참여를 강요하고 있는 알래스카 LNG 사업도 표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의회가 논란이 큰 트럼프의 주요 사업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면 사업은 장기간 멈출 수 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 미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의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산하 기관처럼 움직이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닙니다.

민주당이 인공지능과 반도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우리에게는 부담입니다.

전문가들은 협상의 여지가 생긴 건 분명하지만, 트럼프의 임기가 2년 남은 만큼 관세정책과 보호무역 기조가 단기간에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l 임현철
자막뉴스 l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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