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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파 전진 배치...입장 바꾼 트럼프, 인적 개편 단행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1.07 오전 09:21
미국 중간선거 참패 이후 첫 인적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비서실장을 수지 와일스에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교체하며 강경 노선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변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인데 수지가 아주 훌륭하게 일을 잘했지만, 스티븐도 아주 훌륭했죠. 변화를 줘야 합니다.]

밀러는 '하루 3천 명 체포·추방'이란 공격적인 이민 단속을 주도해온 강경파입니다.

[스티븐 밀러 / 백악관 부비서실장 (지난해 10월) : 우리는 매일 밤 여러분과 함께 거리로 나가 체포 작전을 수행할 총과 배지를 지닌 진짜 경찰들을 투입할 것입니다.]

중간선거 참패 이후 백악관 참모들을 이끌 비서실장에 충성파를 전진 배치하는 방식으로 인적 개편에 나선 셈입니다.

선거 참패 직후 각료 교체에 선을 그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꾸면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경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다음 주 이란을 다시 공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만큼, 선거 패배 이후 이란 전쟁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법의 정치화 논란이 일었던 미 법무부에선 선거 이후 고위 당국자의 사임이 이어졌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 기소를 총괄했던 존 아이젠버그 미 법무부 차관보가 사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정적인 존 브레넌 전 중앙수사국, CIA 국장을 수사해온 제이슨 키뇨네스 연방 검사도 법무부를 떠납니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문제점을 샅샅이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다른 부처에서도 고위 관료들의 사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최고은
영상편집: 문지환
화면제공: 폴리티코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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