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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확산…병원협회 브리핑

2015.05.30 오전 11:07
[앵커]
메르스 감염자가 늘어나자 환자가 머물렀던 병원에 대한 각종 괴담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돌면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형 병원장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병원협회가 파악한 진상은 어떻고,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은 어떤 게 마련됐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국민 여러분! 병원과 의료인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1. 현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병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병원들은 질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금번 메러스는 정부의 철저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 환자가 확산되었습니다.

우리 병원과 의료인들은 메르스 확산방지와감염 환자의 치료를 위해 정부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최선을 다하여 진료에 전념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난무하는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정부 시책과 병원계 대책에 적극 협조하게 해 주십시오.

둘째, 국민 여러분! 너무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국민 여러분!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침, 고열 등 급성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를 받으십시오.

메르스가 의심되는 병력이나 감염자의 노출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본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나아가 주민과 이웃을 위해 먼저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병원치료에 대한 지침을 받으십시오.

두려움이 가장 큰 적입니다.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극복한다면 이번 사태를 가장 신속하게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주십시오.

셋째, 병원 그리고 그리고 의료인 여러분 국민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사명을 다합시다.

이번 메르스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인들은 환자 진료시 마스크 착용 등스스로를 보호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진료에 임합시다.

현재의 사태에 더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의심환자를 추적하고 국민에게 홍보하여 이번 초유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

넷째, 나아가 전국 병원인들은 최선을 다 해서 의료인의 사명과 국민건강의 마지막 보루로서 의료기관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상 보고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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