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트럼프, 베이징 도착…2박 3일 방중 일정 시작

2026.05.13 오후 08:57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조금 전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는데요.

애초에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쯤에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지금 한 3시간 가까이 늦어진 모습입니다.

9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 다시 베이징을 찾게 된 겁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정식 환영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어서 11시 15분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중국의 옛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공원으로 이동해서 친교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인 2017년 11월 이후에 9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고요.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30일 경주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렸던 부산에서 양국의 회담 이후에 약 반 년 만에 이뤄지게 되는 겁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 수행단으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그리고 애플의 팀쿡 등 이른바 미국의 빅테크 CEO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관심이 갔던 부분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대표가 뒤늦게 미국 본토가 아니라 알래스카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합류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에어포스원 항공기 안에 함께 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13일에서 15일 그러니까 2박 3일간 방중하는 이번 순방단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정부 당국자들과 지금 말씀드린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 등 기업대표들이 포함됐고요.

차남인 에릭 부부도 동행하게 됐습니다.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좌초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이번 방중 기간에 트럼프 22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이란 설득을 비롯한 종전해법 마련을 도모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주요 의제가 무엇이 될지도 관심인데요.

서울에서 미중 무역대표가 사전 담판을 했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무역투자위원회 설치가 주요 의제로 올라와 있고요.

지난 2020년 1차 무역합의 이행이 다소 흐지부지됐던 만큼 상설기구를 만들어서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의도입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산 석유, 콩 또 보잉 여객기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서 AI 반도체 기술통제, 또 타이완 문제 등에서 미국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역시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여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앞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천 국제공항에서 양국의 고위급 대표들의 실무회담이 3시간여 동안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중국 허리펑 부총리가 오늘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만나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언론들은 양국이 경제문제에 대해 심도 있고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중에서 어디에 묵을지도 많이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요.

경호와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중국의 영빈관인 댜오위타위 국빈관에 묵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호수와 정원을 낀 43만 제곱미터 부지가 시내 속 외딴섬처럼 최적의 경호환경을 갖췄기 때문인데요.

국빈관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1972년 방중 때 묵었던 곳입니다.

제2의 닉슨이 돼서 미중관계를 재편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장소입니다.

현재 공항 주변도로는 물론이고요.

활주로 곳곳이 최고 수준의 보안상태를 유지이만큼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베이징 시내에는 예상 동선을 따라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 드론 비행은 물론이고 드론 판매까지 전면 금지된 상태입니다.

내일 시진핑 주석과 함께 찾는 천단공원은 이틀 동안 휴장에 들어갔고요.

방중 기간에 예약을 중단한 미국 대사관 근처 호텔에도 경찰차가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만한 베이징 중심부의 다른 미국계 호텔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금 에어포스1의 문이 열린 상황이고요.

잠시 뒤면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통 이런 정상회담을 위해서 국빈방문할 때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도 동행하는데요.

이번 중국 방문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홀로 항공기에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대통령 휘장도 보이고요.

관계자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 9년 전에는 방중할 때 동행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중국 방문에는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일정이 실무적 성격이 더 짙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어포스1 전용기, 미국 동부시각으로 12일 오후 2시 반쯤 이룩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간으로는 저녁 6시쯤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알래스카에 들르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한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을 비롯해서 여러 사안을 논의하겠다 밝혔습니다.

또 이란 전쟁과 관련해 시 주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장시간 대화할 것이라며 시진핑 주석은 자신의 친구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거라고도 했습니다.

또 이란과 관련해서 중국 측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도 이야기했는데요.

시 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이란 전쟁 문제로 협상력이 약화하는 상황을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제적으로는 뭔가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모습입니다.


엔비디아 젠슨황 CEO, 전용기에 함께 탑승하지 않은 것을 알고 급히 전화를 걸어서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그러고는 중간기착지인 알래스카에서 젠슨황을 보이시는 에어포스1에 태워서 도착한 겁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또 애플의 팀쿡 등 주요 빅테크 CEO들도 함께했고요.

그동안 엔비디아는 군사적 사용을 우려하는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에 막혀서 중국에 최첨단 엔비디아의 칩을 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 방중의 당근책으로 그 빗장을 풀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최첨단 칩 수출을 통해서 중국 AI산업의 미국 의존도를 높이려는 계산도 깔렸다는 전문가들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전쟁 휴전 유지를 비롯한 향후 미중관계 방향 설정이 가장 큰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 유권자에게 내세울 수 있는 대두나 쇠고기 또 보잉항공기의 대규모 수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고 시 주석은 미국과의 전략경쟁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성과의 확보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이 핵심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 대만에 대한 무기 수출 등에 관련해서 미국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끌어내려는 시진핑 주석의 시도에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호응할지도 관심사입니다.

9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서 시 주석을 만났을 때 기업인 30여 명을 동행했습니다.

그래서 250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끌어낸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에너지, 농산물 같은 단순 판매에 집중했고요.

이번에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AI 또 자율주행분야 등의 기술종속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미국 의존도를 높이겠다는 의도죠.

반면에 중국은 물건은 사주되 기술 주권에 있어서는 실무협상을 핑계로 최대한 시간을 끌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와는 달리사적인 자리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칭찬하면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석상에서는 다른 지도자들에게 거의 보여주지 않는 경의를 시 주석에게 표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농담 대신에 찬사를 건넨다고 전했습니다.

이 두 정상의 인연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지식재산을 훔친다고 비난하면서 권력을 잡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가는데요.

중국에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던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4월 시 주석을 마러라고 자택에 초청했습니다.

당시 회담 참석자들에게 시 주석이 거친 협상가라고 농담하면서도 우리는 우정을 쌓았고 장기적으로 매우 훌륭한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깊이 존경하는 친구라고 계속 칭하면서 측근과 취재진에게 시 주석 역시 같은 마음이다, 이렇게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양국 정상,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면회담을 하는 건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이후 부산에서 만났군요.

부산에서 만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과 관세 문제를 비롯해서 타이완 그리고 이란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에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서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시간으로 7시 49분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1이 베이징의 서우두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항에서는 중국측 고위 당국자들이 나와서 지금 영접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에 9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 방중, 미중 간의 관세 갈등과 대만 타이완 문제, 중동 정세 등을 둘러싸고 양국 간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져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1 출입구, 대통령이 드나드는 출입구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조금 넓게 잡으면 전용기 앞에 환영단이 도열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몇 시간 전부터 양국 국기를 든 학생들로 보이는데요.


중국 학생들이 환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탈 방탄 경호차량도 있습니다.

양국 정상 방중 이틀째인 내일 오전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정상의 대면회담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부산에서 만난 이후에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겁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과 관세 문제를 비롯해 타이완 그리고 이란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회담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함께 베이징 찬단공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또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 모레에는 두 정상이 소규모 티타임과 오찬회동을 이어가면서 추가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 2박 3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중국도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중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두 정상이 양국 관계 및 세계 평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 외교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 동행 기업인들을 열거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 국가 정상 간 외교는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선도 역할을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현지시간으로 12일 개시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뒤에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인데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요청할 사안은 이것이라면서 바로 나는 믿을 수 없이 훌륭한 우리 두 나라에 이보다 큰 도움이 될 구상을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다고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미국 내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국의 제재 대상 신분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베이징을 방문하는 게 가능하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중국이 미리 루비오 장관의 중국어 이름 표기를 바꿔서 사실상 외교적 출구를 마련해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과거 연방상원의원 시절에 중국의 인권문제와 홍콩 탄압, 신장 위구르족 강제 노동문제 등을 강하게 비판했고 이에 중국은 두 차례 제재를 부과한 바가 있습니다.

중국 측은 그의 중국어 이름 표기 루비오에 로 자를 밥그릇 로에서 다른 뜻으로 바꿨는데요.

중국어로는 루비아로로 읽힙니다.

그리고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에어포스1에 동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 대통령의 방중에 개방장관이 함께하는 건 닉슨 대통령 때인 1972년 이후 처음이라서 이란과 타이완, 남중국해 등 국방안보현안이 주요 의제가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타이완 무기수출 문제를 의제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안보지형에 거대한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출국 전에 시 주석은 우리가 타이완에 무기를 팔지 않기를 바라며. ..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내립니다.

지금 계단을 내려오기 전에 잠깐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천천히 지금 계단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멜라니아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고요.

트럼프 대통령 난간을 잡고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옵니다.

12시간 시차 그리고 14시간 안팎의 비행거리를 고려했을 때 베이징 시간으로는 오후 5시, 우리 시간으로는 6시쯤에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알래스카에 잠깐 들렀다가 오면서 지금 한 3시간 정도 도착이 늦어진 상황입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1이 이륙할 당시에는 탑승하지 않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가 알래스카에서 뒤늦게 합류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태평양을 건너게 됐습니다.

공항에는 중국 측 관계자들이 나와서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고요.

옆에는 학생들이 양국 국기,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 뒤로 처남 에릭 부부도 모습이 보였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9년 만입니다.

9년 만에 미국 대통령이 지금 중국 땅을 밟게 된 겁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 최근 미국에서 고물가로 가중된 민생 부담이 이란과의 합의를 서두르는 동기가 되느냐는 질문에 조금도 그렇지 않다.

미국인의 재정상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한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그것만이 자신의 움직이는 유일한 동기라고도 했습니다.

지금 학생들이 연호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 아주 흡족한 듯이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미소짓고 있습니다.

9년 만에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 겁니다.

지금 미중 간 관세갈등 또 타이완 문제, 중동정세를 둘러싸고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금 방중이 이루어진 겁니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의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중 당시에 시진핑 주석은 외국 정상과는 최초로 자금성 만찬을 함께하며 황제의전을 선보였죠.

이번에는 두 정상이 함께 베이징의 랜드마크인 천단기념전에 오릅니다.

기념전은 명청대의 황제가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중국식 천하의 질서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편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중국의 의전이 2017년 당시처럼 성대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조지타운대 러시 도시 교수는 그 근거로 중국이 자신의 입지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회의론도 늘었다.

또 양국 관계가 어색한 상태다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공식적인 일정은 내일부터입니다.

오늘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 텐데요.

지금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묵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호와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섬처럼 외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묵을 가능성이 있고요.

1972년 닉슨 전 대통령이 방중 때 묵었던 곳입니다.

또 대통령의 별장으로 불리는 18호각에서 황제의전을 받는 것도 이번 방중을 승리로 포장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욕심 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과거에 미국 대통령이 방중을 했을 때 국빈관을 꺼렸던 이유가 있는데요.

통신보안이었습니다.

통신보완 우려 때문에 국빈관을 꺼리기도 했었는데 과연 트럼프 대통령, 이번에는 9년 만에 찾은 중국에서 어디에 묵을지 관심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오늘 한국에서 진행된 양국 고위급 협상에서 양측이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의견교환을 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CCTV는 오늘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중국 허리펑 부총리 간의 경제무역협상에서 이같이 전했는데요.

CCTV는 양측이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지침으로 삼고 상호 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견지했다며 서로 관심 있는 경제, 무역 문제의 해결 및 실무협력 확대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가 현지 화면을 보여드리면서 생중계다 보니까 간헐적으로 화질이 조금씩 뭉개지는데요.

이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환영을 뜻을 밝히면서 두 정상이 양국 관계 및 세계 평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동행 기업인들을 열거하며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논평 요청에 국가 정상간의 외교는 중미관계에 있어서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선도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10일 개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뒤에 우리가 만나게 될 건데 그때 자신이 가장 먼저 요청할 사항은 바로 이것이라며 나는 믿을 수 없이 훌륭한 우리 두 나라에 이보다 큰 도움이 될 구상은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다고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담판이 벌어진 주요 의제가 무엇인지 저희 취재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이 있는데요.

먼저 미국이 요구하는 무역투자위원회 설치가 주요 의제로 올라와 있습니다.

2020년 1차 무역합의 이행이 흐지부지됐던 만큼 상설기구를 만들어서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의도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미국산 석유, 콩 또 보잉여객기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요.

여기에 맞서서 중국은 AI 반도체 기술 통제와 타이완 문제 등에서 미국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빠질 수 없는 이란전쟁 문제,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여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가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식일정이 따로 없고요.

아마도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오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게 됩니다.

두 정상이 회담에서 무역관세 문제를 비롯해서 타이완과 이란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강문(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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