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랜만에 배구 얘기를 해볼까요 어제 프로배구 시범경기가 개막했죠 새로운 경기 규칙이 적용돼 관심을 끌었다고 하던데요 어떤겁니까?
[리포트]
배구하며 시원하게 내리꽂는 스파이크의 맛이 일품인데요 그중에서도 백어택으로 불리는 후위공격은 배구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다음달 20일 프로배구 출범을 앞두고 시범경기가 어제 개막을 했는데요 후위공격을 성공하면 2점을 주는 제도가 이번 대회에 처음 적용이 됐습니다.
여자부는 기존대로 후위공격 라인을 3m로 유지하고 남자는 50cm를 늘린 3m50cm로 조정을 했습니다.
일단은 관중 반응도에서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2점을 한번에 얻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경기의 박진감이 높아졌는데요 첫날 열린 여자부 2경기에서 후위 공격이 무려 70개가 시도됐습니다.
경기당 평균 35개가 나온셈인데요 지난해 V투어 전체 67경기에서 시도된 후위공격이 38번이니까 1경기에서 일년간의 공격횟수가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자부의 경우 삼성화재와 LG화재전에서 37개 시도 가운데 10개가 성공해 경기의 변수로 작용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질문]
하지만, 이런 새 규칙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하던데요?
[답변]
제일 큰 문제는 각 팀의 공격이 지나치게 후위공격으로만 치우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후위공격을 블로킹으로 막거나 또는 아웃됐을때 반대로 수비하는 팀에 2점을 역시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자부의 기존 라인에서 50cm를 늘렸지만 별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구요 연맹에서는 거리를 좀 더 늘리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지만 이럴 경우에는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맹은 일단 여자부는 도입을 사실상 확정했구요 남자부는 좀 더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경기를 직접 치른 이경수 선수의 얘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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