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에어쇼!
20만여 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련의 초음속 여객기 TU-144기가 등장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보다 2달 앞서 생산된 것으로 마하 2.35의 속도를 자랑하는 여객기다.
그러나 TU-144는 이 에어쇼에서 비극을 맞이한다.
저공비행 도중 갑자기 가파르게 상승하려는 찰나 인근 민가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TU-144 승무원 6명과 주민 8명이 숨지고 주택 15채가 부서졌다.
소련의 항공기설계가 투폴레프가 개발한 TU-144는 앞서 1968년 12월 말 초도비행을 실시했고 소련에서 상업용 정기노선에 투입된 최초의 초음속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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