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자가 된 건 100% 이겁니다" 워런 버핏이 밝힌 진짜 성공 비결 [지금이뉴스]

2026.07.28 오전 08:30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의 막대한 부를 일군 가장 큰 비결로 '운'을 꼽았습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현지시간 20일 인터뷰에서 "전 세계 80억 명 가운데 가장 운이 좋은 10명 안에 든다"며 "건강과 장수 역시 실력이 아니라 행운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자신의 성공이 순전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백인 남성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투자에 접근할 수 있었던 사회적 환경이 성공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에 일찍 노출될 수 있었던 점도 행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중개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1살 때 시티스서비스 주식 3주를 처음 매수하며 투자를 시작했고, "아버지가 배관공이었다면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10위 부자인 버핏 회장은 32세에 자산 100만 달러를 모은 뒤 장기 복리 투자를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를 세계적인 투자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버핏 회장은 지난해 말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후임으로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이 취임했습니다. 다만 현재도 회사 경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버핏 회장은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34년 말까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처분해 사회에 환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2006년부터는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복지재단 등에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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