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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매장 오픈런 해도 못 산다…한국 들어온 물량이 고작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21 오후 06:50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국내 초기 공급 물량이 약 3만대에 그치면서 출시 전부터 극심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시작 30분 만에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로 밀리는 등 이례적인 ‘품절 대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는 폭발적인 수요보다는 공급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초기 공급 물량은 약 3만대로, 통신 3사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개통 건수가 약 2만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2일 치 개통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셈입니다.

지난 16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배송 일정이 내년 1월로 연기됐으며, 오는 23일 정식 출시 이후에도 현장 구매가 제한되고 온라인 주문이나 예약 후 매장 수령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통신업계에서는 물량 확보 차질로 고객 유치 계획에 제동이 걸린 데다, 배송 지연 안내와 고객 불만 처리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제품 수령까지 약 50일이 걸리는 등 주요 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급 차질이 장기화하면 아이폰 듀오의 올해 출하량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출시 첫해 출하량을 약 600만대로 예상했으며, 이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약 25%에 해당합니다.

반면 애플의 공급 부족이 삼성전자에 반사이익을 안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아이폰 듀오 공개 이후 삼성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영국에서는 최근 한 달간 삼성 폴더블폰 관련 구글 검색량이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 듀오의 출고가는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무게는 254g입니다.

펼쳤을 때 두께는 5.2㎜, 접었을 때는 11.3㎜이며,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는 각각 7.6인치와 5.4인치입니다.

제품은 지난 16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23일 정식 출시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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