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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하자마자 저주…'아이폰 듀오' 결함 논란에 국내 업체 '불똥'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26 오후 03:03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직후 내부 화면 파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힌지 부품 공급사로 거론되는 파인엠텍이 자사 부품의 결함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완제품의 품질 문제를 특정 부품 탓으로 돌리는 것은 근거 없는 추측이라는 주장입니다.

파인엠텍은 26일 자사 홈페이지에 '고객사 신제품 품질 이슈 관련 당사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최근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품질 이슈는 당사에서 공급하는 부품의 품질 결함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애플이나 아이폰 듀오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회사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여러 핵심 부품과 정밀한 기구 설계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라며, 완제품의 문제를 특정 부품의 결함과 직접 연결하려면 기술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객관적 근거 없이 자사를 품질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해 명예와 신용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인엠텍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뒷면에서 패널을 지지하고 접고 펼칠 때 힘을 분산하는 금속판인 '백플레이트'를 생산합니다.

업계에서는 파인엠텍이 아이폰 듀오용 백플레이트 공급사로 거론되고 있지만, 애플과 파인엠텍이 공급 관계를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 듀오의 기계식 외장 힌지는 타이완 업체가 주력 공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플레이트와 외장 힌지는 역할과 공급사가 서로 다른 부품으로, 두 부품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지난 23일 출시된 이후 일부 구매자들이 내부 화면 중앙부가 깨지거나 밝은 선이 생겼다고 주장하면서 내구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미국 전자기기 분해·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은 파손이 보고된 부위가 힌지 지지 구조의 변화 지점과 겹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실제 파손 원인이 특정 부품이나 설계에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출고가가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보증 대상이 아닌 내부 디스플레이 손상의 예상 수리비도 164만9000원에 달합니다.

파손 원인과 수리 책임을 둘러싼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애플은 내부 화면 균열의 원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 @durito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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