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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태풍 '인파' 북상…북쪽에선 한기 내려오며 '영하권' 추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26 오후 03:50
제주에 400㎜가 넘는 폭우를 뿌린 제30호 태풍 참피가 26일 소멸했지만, 27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강한 북풍까지 더해져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이날 새벽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23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했습니다.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는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406㎜의 비가 내렸으며, 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는 이날 낮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괌 북서쪽 해상에서는 제31호 태풍 '인파(IN-FA)'가 강도 4 수준의 강력한 세력으로 발달해 서진하고 있지만,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7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에는 시속 70㎞)에 달하는 강한 북풍이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28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아침 기온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6일 14도에서 27일 10도, 28일 2도로 이틀 만에 12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체감온도는 0도까지 내려가겠으며, 경기 파주와 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28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수 있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28일을 정점으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지만, 주말을 전후해 기온이 다시 0도 안팎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온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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