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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격 은퇴

[앵커멘트]

기아 타이거즈의 '정신적 지주'였던 이종범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바람처럼 그라운드를 누볐던 이종범의 퇴장이 아쉽기만 한데요, 이렇게 떠나는 자가 있으면 돌아온 자도 있습니다.

지난 1일 김동광 감독의 현역 복귀가 농구계를 조용히 뒤흔들었습니다.

떠난 자 이종범과 돌아온 자 김동광 이 두 사람의 행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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