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어 좋은 남자'...개그맨 김기열

요즘, 콤플렉스를 개그로 승화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분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외칠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기 없어 좋은 남자. 개그맨 김기열 씨는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개그 끼를 마음껏 펼쳤습니다.

김기열 씨는 뉴스 프로에 출연할 거라고 생각도 안 해서 잘 보지도 안했는데 나오게 되었다며 앞서서 개그맨 허경환 씨가 나오는 걸 보고는 자신도 나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허경환 씨가 자신보다 인기가 월등하지만 키는 자신이 확실히 더 크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처음에 ‘쪼잔한 남자' 캐릭터였는데 서수민 PD가 "널 누가 알아봐 인기 없는 걸로 짜와"라고 해서 ‘인기 없는 남자‘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이종훈 씨도 하차하는데 위기감도 생기고 해서 감독 시키는 대로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기 없는 남자‘는 좋아서라기보다 생존을 위해서 위기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고 웃기면서 장동건 씨나 원빈 씨 정도는 돼야지 인기가 있는 건데 그 까지 계속 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기 없는 남자'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앵커가 말하자 그렇게 자꾸 몰아가면 곤란하다면서 그래서 인기 있는 것도 생각해 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말로 인기가 없어서 자신이 직접 소속사를 만들었다며 기획사에서 약간의 러브 콜이 와서 들어갈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냥 직접 차렸다고 말하고 소속사에는 자신과 개그맨 이종훈 씨 둘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짠돌이‘라는 제시어에 대해 김기열 씨는 예전에 코너에서 짠돌이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주변에서 짠돌이라고 오해를 하는 것 같다며 절대 짠돌이가 아니라고 강조.

그러나 자신보다 많이 버는 사람에게는 얻어먹고 자신보다 적게 버는 사람에게는 사준다는 원칙이 있다며 그래서 후배지만 허경환 씨에게는 자신보다 잘 버니까 얻어먹고 특히 한참 후배인 신보라 씨는 자신보다 월등히 잘 버니까 끝까지 돈을 내지 않는다고.

MBC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이중성 씨와는 닮아서 오해를 받는 일이 많다면서 미니홈피도 일촌 관계이고 옆 건물에 사는데 만나기가 긴장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드라마 작가인 사촌형이 쓴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며 드라마 출연에 강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인기 없는 남자'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 김기열 씨의 화려한 입담을 이슈&피플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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