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선주자들이 감명깊게 읽은 책은?

[앵커멘트]

요즘 각종 여론조사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선 주자들이 감명깊게 읽은 책은 뭘까요?

대하소설에서 부터 위인 전기와 사회과학 서적 등 비교적 다양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권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살면서 방향타가 되거나 때로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기도 하는 한 권의 책.

그러면 17대 대권을 향해 땀흘리며 뛰고 있는 주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책은 어떤 것일까?

먼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대선 예비후보는 '간디'와 '슈바이처' 등 위인들의 전기와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들었습니다.

'펑유란의 중국철학사'

박근혜 후보가 어머니와 아버지를 갑자기 잃고 힘들었던 젊은 시절에 마음의 중심을 잡도록 이끌어 줬다는 전언입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유달영의 '새역사를 위하여'.

덴마크가 패전의 상처를 딛고 세계최고 낙농국가로 거듭난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정동영 전 의장은 70-80년대 대표적 사회과학 서적인 리영희 선생의 '우상과 이성'.

베트남과 미국,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게 했습니다.

서점과 출판사 대표 경력이 있는 이해찬 전 총리는 '백범일지'를 꼽았는데 인생의 방향을 잡는데 매우 유용했다고 술회했습니다

아마티아 센의 '자유로부터의 발전'.

한명숙 전 총리는 경제발전 논리에 인간의 본질적 자유가 속박받는 우리 시대에 권할 만하다고 강조합니다.

권영길 의원은 프랑스에서 최초로 좌파 집권시대를 열고 3수 끝에 대권을 쟁취한 '미테랑의 평전'을 읽고 큰 공감을 했습니다.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노회찬 의원이 감명을 받은 책으로 인간이 희망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홍준표 의원의 가슴에 와 닿게 한 책은 이병주의 '지리산'과 조정래의 '태백산맥' 등 주로 대하소설이었습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