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FC[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경남FC가 신인 선수 영입과 유스 자원 콜업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2026시즌을 향한 전력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남은 김규민, 장승우, 김연수, 조우영 등 신인 선수 영입과 함께 신준서, 최성훈 등 유스 자원을 콜업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규민(2007년생)은 현대축구에서 전술적 가치가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빌드업 및 전환,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보물섬남해FC U-18 소속으로 활약하며 제32회 차범근 축구상, 2024 청룡기유스컵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도내 우수 자원으로, 2024년 U-17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가대항전에서 3경기 1골을 기록했다.
장승우(2007년생)는 대구 대륜고등학교 출신으로, 왼쪽 측면 수비를 주 포지션으로 한다. 빠른 스피드와 공수 양면에서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하며, 과감한 드리블과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 연계 능력 또한 갖춘 멀티플레이어다.
김연수(2005년생)는 한남대학교에서 U리그를 두 시즌 소화한 센터백 자원으로, 안정적인 빌드업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킥과 빠른 패스가 강점이다.
조우영(2005년생) 역시 숭실대학교에서 U리그를 두 시즌 동안 안정적으로 소화한 센터백으로, 187cm의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과 빌드업을 통한 전개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이와 함께 경남은 U-18 진주고 출신 신준서와 최성훈을 콜업하며 유스팀 우수 자원도 프로 무대로 불러들였다. 2025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연소 준프로 계약으로 합류했던 신준서는 이번 시즌을 통해 정식 프로 선수로 전환됐다.
빠른 발과 대인방어 능력을 갖춘 수비수 최성훈 역시 프로 유니폼을 입게됐다. 최성훈과 신준서의 활약으로 진주고는 올해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3위, 경남도민체전 우승, K리그 주니어 U18 리그 3위 등 참가 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신인 선수들이 합류한 경남FC는 오는 1월 3일부터 국내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2026시즌을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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