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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전포인트] '선두' 수원, 충남아산에 설욕 도전…용인vs수원FC 화력전, 대구의 왕' 세징야도 주목

2026.09.02 오후 05:5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진부한 표현이지만 매 경기 전쟁과 같다.

팀 오브 라운드에는 공격력이 살아난 수원(1위, 승점 47)이 선정됐다. 수원은 최근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24라운드 김포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두 번째 4득점 경기를 만들었다.

김포전 이전까지 수원은 리그 22경기에서 32골을 기록했다. 수원FC, 대구, 서울 이랜드 등 승격 경쟁팀들이 40골 이상을 넣은 것과 비교하면 득점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다. 하지만 김포전에서 브루노 실바가 1골 1도움, 강성진이 2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이 폭발했다. 새롭게 합류한 두비츠카스도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김포 원정에서 거둔 첫 승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수원은 김포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4무 2패로 열세였고, 김포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4-1 승리로 해당 기록을 끊어내면서 상대 전적에서도 격차를 좁혔다. 수원은 이번 라운드 충남아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충남아산이 2-1로 승리한 만큼 수원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경기는 6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25라운드에서는 최근 공격력을 끌어올린 팀들의 맞대결과 승격 경쟁팀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용인과 수원FC가 화력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선두 수원은 충남아산을 상대하고, 대구는 안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세징야를 앞세워 파주 원정에 나선다.

먼저 이번 라운드 매치 오브 라운드로는 용인(11위, 승점 25)과 수원FC(2위, 승점 43)의 맞대결이 꼽힌다. 순위만 놓고 보면 격차가 있지만 두 팀 모두 최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어 치열한 공격전이 예상된다.

용인은 최근 4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상승세다. 직전 24라운드 김해(17위, 승점 12) 원정에서도 3-0 완승을 거뒀다. 김진호와 김한서가 중원에서 안정감을 더하는 가운데 석현준, 가브리엘 등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비티뉴도 김해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특히 김해전에서는 세트피스로 2골을 만들어내는 등 공격 과정에서 다양한 해법을 보여줬다.

수원FC의 흐름은 더욱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유일한 무득점 경기는 14라운드 성남전이었으며, 현재 45골로 K리그2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부산전에서는 프리조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고, 마테우스 바비와 하정우 역시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한찬희의 복귀도 전력에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상승세를 탄 두 팀인 만큼 용인과 수원FC의 맞대결에서 어느 쪽이 공격력을 앞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경기는 5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주인공은 대구(3위, 승점 42)의 베테랑 세징야다. 대구는 직전 24라운드 안산(16위, 승점 19)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마촙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세징야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2016년 대구에 입단한 세징야는 10년 넘게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전에서는 결정력이 돋보였다. 세징야는 왼발과 오른발로 각각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두 골 모두 페널티박스 밖에서 나온 슈팅이었다. 이날 세징야의 기대 득점(xG)은 0.3에 불과했지만 두 차례의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높은 결정력을 증명했다.

대구는 이번 라운드 파주(12위, 승점 25) 원정에 나선다. 세징야가 다시 한번 대구의 공격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와 파주의 경기는 4일 오후 7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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