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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미드 ‘검은해적’ 국내상륙…‘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베이 참여

2014.06.09 오전 10:00

[TV리포트=황지영 기자] 해적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미드 ‘검은 해적’이 국내 첫 공개된다.



9일 글로벌 드라마 전문채널 FOX채널에 따르면 이날부터 블록버스터 미드 ‘검은 해적(Black Sails)’을 국내 최초로 독점 방영한다. ‘검은 해적’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의 프리퀄로, 원작 배경 20년 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설이 악명 높은 선장 플린트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외다리 해적 존 실버의 이야기라면, 드라마는 플린트 선장과 풋내기 주방장 존 실버의 보물선을 향한 여정을 다룬다.



‘검은 해적’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한 첫 TV 드라마로 영화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생생한 해적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촬영했다. 특히 해변과 해적들의 터전 등이 그대로 재현된 야외 세트장의 규모는 영화를 방불케 한다. 해적선 제작에만 무려 300명의 장인이 5개월 동안 공을 들여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검은 해적’은 지난 1월 미국 케이블 채널 스타즈(Starz)에서 첫 회 방영 당시 무려 350만 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인기 드라마 ‘스파르타쿠스(Spartacus)’보다도 높은 수치로 네트워크 역사상 신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작품이었던 것. 또 첫 회 방송 후 美 언론은 ‘케이블 채널의 한계를 넘은 야망 있는 해적 드라마’ ‘해적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보물 같은 해적물’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FOX채널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해적을 소재로 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개봉과 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올 여름 가장 먼저 공개되는 해적물 미드 ‘검은 해적’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인기에 힘입어 시청자들을 해적의 매력에 빠지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검은 해적’ 1회는 FOX채널과 FX, FOXlife 등 3개 채널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 2회부터는 FOX채널을 통해 독점 방영된다.




황지영 기자 /사진=FOX 채널, ‘검은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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