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용호 기자]4일 라움 웨딩홀에서 진행된 인교진 소이현 커플 결혼식에 참석한 전수경 에릭 스완슨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교진 소이현은 2008년에는 연인으로 2012년에는 부부로 드라마 속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 이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인교진과 소이현의 첫 만남은 약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한 소속사에 몸 담으며 인연을 맺었고, 신인이라는 공통점 아래 이들은 함께 연기 연습을 하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 소속사가 갈라진 이후에도 이들은 인연을 이어가며 꾸준히 교류했다.
두 사람은 마치 지금의 상황을 예고하듯 드라마 속에서 연인 연기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애자 언니 민자'에서 연인으로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부부로 분했다.
이뿐 아니라 인교진과 소이현은 꾸준히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다. 이들은 2003년 KBS '노란 손수건', SBS '선녀와 사기꾼'을 비롯해 5인조 그룹 G.fla의 'Love story' 뮤직비디오, 콜라 CF 등에 함께 출연했다../photo @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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