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백년손님’ 안방마님 김원희가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오는 10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과 해녀 장모의 흑돼지 삼겹살 먹방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장모와 사위가 함께하는 휴식에 두 사람은 삼겹살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박서방에게 해녀 장모는 “이 흑돼지가 무슨 고기인줄 아느냐?”고 물었고, 박서방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사위를 보며 장모는 “순진이(애완 돼지)를 잡았다”고 충격 발언을 했다. 이에 박서방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빗속을 뚫고 순진이의 우리를 확인했다. 우리는 텅텅 비어있었고, 박서방은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애절한 부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박서방은 장모에게 “어떻게 그 고기가 넘어가느냐”며 분노까지 드러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스튜디오에도 충격을 안겼다. 순진이의 실종사건을 지켜본 출연자들은 안타까워했고, MC 김원희는 폭풍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박서방의 아내인 해녀 김재연은 “원래 마라도에서는 흔한 일이다.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식용으로 돼지를 기르는 것”이라며 “돼지는 먹어야 된다. 남편이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마라도의 명물이 된 애완돼지 순진이의 실종 사건은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자기야-백년 손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