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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졸혼 “집나온지 16개월째”

2017.02.22 오후 09:26

중견배우 백일섭이 졸혼 비화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선 백일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40년 결혼생활 중 백일섭은 ‘졸혼’을 선언하고 집을 나왔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다.



백일섭은 “아내를 안 본지 꽤 됐다. 집을 나온지 벌써 16개월 째다”라고 밝혔다.



백일섭은 “집을 보니 ‘아, 이거 내가 피땀 흘려 지은 집인데’란 생각이 들더라. 그걸 아내한테 주는 거다. 아내한테 주면 아들을 주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백일섭은 또 “아들이 쌍둥이를 낳아서 보모를 둬야 하는데 그 비용이 200만 원이다. 생활비는 내가 대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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