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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체육관 튜닝중독 남편에 일침 “황당해”

2017.04.25 오전 12:00

박민지가 체육관 튜닝 중독 남편에 황당해 했다.



2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선 체육관 튜닝에 빠진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편의 문제는 체육관 튜닝에 생활비까지 끌어 쓰고 있다는 점이다. 남편은 그 덕에 체육관 오픈 당시 15명이었던 원생이 150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이 “우리가 낚인 거 아닌가? 홍보를 위해”라고 넌지시 묻자 고민인은 “체육관이 잘되는 건 나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녀는 “집에 주는 돈은 언제나 200만 원이다. 결혼 초 25평 전세였던 집이 지금은 19평 짜리 임대아파트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이 집에 돈을 쓰는 걸 낭비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남편이 형편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명하면 박민지는 “왜 체육관은 형편에 안 맞는데 꾸미려고 하나?”라며 기막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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