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레이가 성룡 영화제에서의 무대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레이는 22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중국에서 열린 성룡 액션 영화주간 갈라쇼에 초대돼 축하 공연을 하던 중 음향 설비 이상으로 무대 사고가 발생한데 대한 심경을 담은 글이다.
레이는 "오늘 저녁의 무대에서 내 노래는 정말 엉망이었다. 정말 죄송하다. 성룡 형님 정말 죄송하다. 초대해주셨는데 부끄럽다"고 성룡에게 사과했다.
이어 레이는 "기대해준 팬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 특별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오늘의 일을 훈련이었다고 받아들이고 더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죄송하다"고 팬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레이는 지난봄 개봉한 영화 '쿵푸요가'에서 성룡과 호흡을 맞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쿵푸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