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프로골퍼 최홍림이 형과 인연을 끊고 사는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최홍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홍림은 형이 보내온 문자를 공개하면서 "한 번도 답장을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때림으로 인해서 엄마한테 돈을 가져갔다. 다리가 새까매질 때까지 맞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자신뿐 아니라 누나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렀다고.
최홍림은 "그러니까 형을 안 본다"면서 "더 나아가 이게 강도가 세져서 손바닥으로 때리던 게 회초리가 되고 회초리가 된 게 몽둥이가 되고 몽둥이가 야구방망이가 되고 칼이 됐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