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로타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설리, 구하라의 과거 화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2월 2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A씨는 "5년 전 로타와 사진작업하던 중 강제적 신체 접촉이 있었고 '네가 너무 예뻐 참을 수 없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약속된 어깨 노출이 아닌 전신 노출 사진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로타는 "촬영 중 모델 동의를 구했고 당시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로타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8월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라찡이랑 우정 사진. 사랑하는 하라찡"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 구하라는 '존슨즈 베이비 오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한 장을 나눠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의는 입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두고 "로리타 콘셉트냐", "무슨 의미냐"라며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화한 느낌을 준다며 비난했다.
논란이 뜨거워지자 설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설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