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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오지헌 아내, 남편과 결혼 결심한 이유 “혼전순결 마음에 들어”

2018.12.11 오후 09:30

개그맨 오지헌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선 오지헌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오지헌은 ‘개그콘서트’로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 방송 활동을 중단한데 대해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게, 좋은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게 강했다”라며 “아내가 임신해서 일을 그만두고 혼자 있는데 너무 불쌍하더라. 내가 일을 줄이더라도 아내와 시간을 같이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오지헌의 아내는 오지헌과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났으나 그에게 바로 호감을 느끼진 못했다며 “첫 만남 후 헤어지려는데 남편이 내 손을 꼭 잡곤 ‘내 마음이 느껴져?’라고 했다. 정말 느껴졌다”라고 감정의 변화를 전했다.



아내는 또 오지헌의 매력으로 진솔함을 꼽으며 “특히나 혼전순결,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결혼 전에는 키스도 하지 말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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