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여진구, 초등학교때부터 남자였다..눈빛 섹시"

[OSEN=김경주 기자] 배우 고준희가 배우 여진구를 칭찬했다.

고준희는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여진구는 어릴 때부터 남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역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진구는 어릴 때 연기를 잠깐 해봤는데 그 아이는 초등학교때부터 남자였다. 내가 '너 왜 이렇게 섹시하니' 이야기할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건축학개론' 통해서 한가인 선배와 연락하고 그랬는데 그때 한가인 선배가 드라마에 중학생 정도의 배우가 나온다고 하더라. 그런데 선배가 '되게 남자같다. 잘한다'고 칭찬하길래 누군가 했더니 여진구였다. 그래서 선배한테 전화로 '그 아이는 초등학교때도 그랬어요'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라고 말해 또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남자 아이들은 일찌감치 연기를 시작해도 괜찮은것같다. 마음을 추스르는 게 될 것 같은데 여자애들은 학교 생활을 하는게 조금 덜 마음을 다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계상-고준희 주연 영화 '레드카펫'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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