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탕웨이 주연의 영화 '시절인연2'가 개봉 이틀 만에 2억 위안(약 351억 원) 수입을 돌파했다.
1일 중국 시나연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탕웨이, 오수파(우슈보) 주연의 로맨스 영화 '시절인연2'는 개봉 이틀 만인 4월 30일 박스오피스 수입 2억 위안을 넘어서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보도에 따르면 '시절인연2'는 전작인 2013년작 '시절인연'이 갖고 있던 로맨스 장르 최고 흥행 기록도 경신했다. 6일 만에 기록했던 1억 위안 수입을 '시절인연2'가 하루 만에 깬 것. 30일 현재 점유율이 39%에 달하며 개봉 당일보다 상승, 노동절 연휴동안 '시절인연2'의 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
영화 '시절인연2'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일하는 여주인공(탕웨이 분)과 미국 LA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남주인공(오수파 분)이 편지를 통해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로, 전작인 '시절인연'에 이어 여류감독인 설효로, 탕웨이, 오수파가 한번 더 의기투합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시절인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