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솔리드가 21년 만에 재결합을 선언했다.
9일 솔리드(Solid) 측은 “오는 22일 새 앨범 ‘Into the Light’를 발표했다. 지난 8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996년 콘서트 일정 마지막 날 공연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이준이 전했던 당시 인사말이다”고 밝혔다.
당시 멤버 이준은 “마지막이에요. 그런데 솔리드의 마지막은 아닙니다”고 했다.
솔리드의 새 앨범은 직접 작곡, 편곡, 프로듀싱 등을 맡았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세 멤버는 솔리드로 활동을 재개하며 5월 중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솔리드는 정재윤, 이준, 김조한으로 구성된 그룹. 1993년부터 1997년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해 ‘이 밤의 끝을 잡고’, ‘나만의 친구’,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천생연분’ 등을 발표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솔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