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관련 보도에 대한 모니터 보고서 보겠습니다.
앵커가 ‘대통령의 백신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니라 화이자가 아니냐는 풍문들이 떠돈다’고 이야기했는데, 가짜정보를 ‘풍문’이라고 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언론의 품격 문제라는 것입니다.
[앵커]
“문대통령의 백신 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니라 화이자 아니냐 하는 풍문이 떠돌면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고요?”
앵커의 질문에 류재복 해설위원은 풍문이 아니라 가짜 뉴스와 허위정보라고 이야기했고, 허위정보는 특정한 목적을 갖고 있기에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풍문이 아니라 허위정보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명백하게 드러났고. 가짜 뉴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꼭 들어갑니다...
방역 측면에서는 전혀 인정할 수 없는 목적이기 때문에 뉴스로 다루는 것조차도 국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 아닌가.”
시청자 전화도 있었습니다.
[시청자 의견]
앵커라는 분이 그거에 대해서 백신 바꿔치기 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고...그게 풍문이에요?
풍문이라는 건 소문이라는 거 아니에요.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소문. 오죽하면 류재복 기자인가 그분이 이거는 풍문이 아니고 완벽히
가짜뉴스고 허위정보라고 이야기하겠어요. 하물며 기자분도 그렇게 얘기하시는데 어떻게 앵커가 풍문이라는 단어를 쓰나요?
유튜브와 SNS로 뉴스 콘텐츠를 더 소비하면서, 소문도 확대 재생산되면 그럴듯한 사실이 되어버릴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를 거르고, 확인된 사실을 전하며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풍문 #허위정보 #가짜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