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사망자가 속출하는 미얀마 사태에 관해 우리 국민은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YTN은 매일 미얀마 뉴스를 전하고 있는데 시청자들의 댓글에 걱정이 그대로 묻어 있습니다.
"미얀마 북서부 깔레이 지역, 군경이 골목과 도로 곳곳에 자리를 잡고 총을 무차별 난사했습니다. 수류탄과 유탄발사기까지 사용했습니다."
"사람부터 살려라!"
"얼마나 무서울까요?"
끝없는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부터
"80년 광주가 지금 미얀마에서 재현되는구나!"
"광주를 보고 배운 대로 그대로 하고 있는 군부다."
우리가 과거에 겪은 아픔과 분노도 고스란히 투영됩니다.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참담하다. 독재정권 몰아내기를 기원한다."
군부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군부의 만행 앞에 무기력한 국제사회를 비판하는 기사에도 댓글이 많았습니다.
"유엔은 뭐 하는지 이래도 되나요?"
"제발 평화유지군 좀 파병하라"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미얀마 군부 제재를 촉구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미온적이라 당장 구체적인 행동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YTN 시청자 게시판에는 중국의 미얀마 쿠데타세력에 대한 유엔 제재 참가를 끌어낼 심층 보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YTN은 발생 속보와 함께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학관계를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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