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만 명을 넘어서면서 심각한 상황입니다.
모든 면에서 자주 비교하는 이웃 나라이다 보니 관심과 우려가 기사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기자 :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 사흘 연속 2만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일본의 의료체계는 과부하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2배인데 확진자는 15배 정도 되네~"
"일본은 2만5000이라 쓰고 25만 명으로 읽어야 됨."
"베트남도, 일본도 난리네요. 대한민국은 정말 다행이네요."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방역과 의료체계면 엄청나게 잘하는 거다."
일본의 비하면 우리나라는 매우 잘 대처하고 있다는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일본을 본받으라며 정부를 비난했던 야당과 보수 언론을 비판하는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기자 : 현지 시간 21일 오후 6시 40분 현재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28만3천814명, 사망자는 34명 증가해 만5천627명에 달했습니다.]
단순히 수치를 비교해보면 확진자나 사망자 수가 일본이 6배가량 많습니다.
인구대비로 따져도 3배 차이인 셈입니다.
이른바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들과 비교를 해도 우리나라의 상황은 상당히 양호합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고 딴 나라 걱정할 때가 아니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강 건너 불 보듯 할 남의 일만은 아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안 되려면 마스크 잘 쓰고 거리두기 잘 지켜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의료진과 병상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관리에 실패한 나라들을 타산지석으로 삼되 지금까지 해온 것 이상으로 철저히 방역을 계속해 나가자는 것이 댓글에 나타난 시민들의 뜻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신웅진입니다.
#일본 #코로나19 #확진자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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