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는 오스카상을 받으며 또 재치있는 말을 남겨 세계인들을 환호하게 했죠.
한국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주옥같은 말을 많이 남겼는데요. 그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생방송은 물론 36분에 이르는 기자회견 다시보기 동영상도 시청자들은 계속 돌려 봤습니다.
[윤여정 / 배우 : 제가 사치스럽게 살기로 결심했어요. 제 사치는 이건 다 빌린 겁니다. 협찬받은 거. 이런 게 아니고 내가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사치스러운 거 아니에요?]
"인터뷰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인터뷰도 너무 마음 평화롭게 따뜻한 감동 줍니다."
"누가 이런 호쾌하고 진솔하며 거침없는 인터뷰를 할수 있을까"
"이 인터뷰는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겁니다"
[윤여정 / 배우 : 제 생각에는 최고가 되려고 그러지 맙시다, 우리. 그냥 최중만 되면서 살면 되잖아. 우리 다 동등하게 살면 안 돼요?]
"최고가 부담스럽고 모두 함께 최중으로 지내고 싶다는 그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어떤 정치가의 말보다 울림 있는 동등하게 살자. 최고의 순간은 없다."
YTN을 비롯해 여러 방송사가 생중계한 이 인터뷰는 온종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해외 언론 역시 찬사를 보냈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몹시도 딱딱했던 시상식에서 뜻밖의 선물이었다며 '최고의 수상 소감'이라고 호평했고요.
영국 더 타임스는 '공식 연설의 챔피언'이라고 칭했습니다.
미국 아카데미상이 전부가 아니라며 연기자로서 계속 일을 하다 죽으면 좋겠다고 말한 윤 배우.
윤여정 배우의 그 꿈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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