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주춤해진 국가들은 입국자의 격리를 단축하거나 해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격리 없이 방문하려면 입국 전 백신 접종은 필수이고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격리를 없애는 나라들이 늘고 있죠?
[사무관]
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인도는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전면 허용하고 7일간의 격리 조치도 해제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공항에서 무작위로 진행되는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시 2주간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면 됩니다.
말레이시아도 다음 달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하고 해외 입국자의 격리도 면제합니다.
다만 도착 후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이동 가능합니다.
두 나라 모두 음성확인서 제시는 필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각국의 입국 조치는 해제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 감염 우려는 여전합니다.
정부가 다시 해외 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했죠?
[사무관]
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새 변이의 국내 유입과 해외 감염 차단을 위해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출국 권고에서 여행경보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 지역으로 상향됐으니 체류 국민은 안전한 국가나 지역으로 긴급대피, 철수해주시고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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