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일본을 여행하려면 입국 전·후 진단검사와 비자 등 까다로운 입국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요.
외국인 입국에 엄격했던 일본이 최근 조건부 완화 조치를 내놨습니다.
앞으로 일본에 입국할 때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요?
[사무관]
네, 현재 일본을 여행하려면 입국 전·후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달 7일부터 우리 국민은 입국 전·후 진단검사가 모두 면제됩니다.
다만, 백신 3차 접종까지는 마쳐야 하는데요.
3차 접종을 마친 분들은 접종증명서가 있으면 입국 전·후 검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일본은 개인 자유 여행은 할 수 없고 단체 관광만 허용하고 있는데요.
단체 여행객들은 비자를 받고 코로나 보장 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합니다.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 일본은 코로나 재유행 중인인데요.
혹시 일본 여행 중 확진되면 격리해야 하나요?
[사무관]
네, 현재까지의 일본 방역 지침에 따르면 증상이 있으면 열흘 증상이 없으면 7일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증상이나 경증이라도 확진 판정이 나면 숙소 밖으로 나갈 수 없는데요.
혹시 모를 현지 확진에 대비해 해열제나 종합감기약 등 비상약을 출국 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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