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세대 '흑표전차' 해외 기술 유출 논란

2009.07.09 오전 12:29
우리 기업과 터키가 맺은 차세대 전차 '흑표'의 기술지원 계약과 관련해 일부 핵심기술까지 이전될 수 있는 계약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기생산업체인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 터키와 흑표전차의 기술을 지원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여기에 전차엔진과 변속기, 전차궤도 제어장치 등 일부 핵심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흑표전차'의 일부 핵심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12월 터키 국방차관에게 흑표전차의 기술이전은 별도로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터키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해오지 않고 있으며, 방사청은 이와 관련해 핵심기술 이전은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으로 현대로템측에 계약승인을 내준 만큼 터키측과 계속해서 협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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