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폭력 피해·가해자 연령 낮아져

2009.10.06 오전 11:05
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연령이 모두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성폭력 피해자 가운데 15살 이하 아동의 비율이 지난 2005년 10.4%에서 지난 해에는 15.6%로 늘었습니다.

성폭력 가해자 가운데 15살 이하의 비율도 2005년 2.4%에서 지난해에는 4.4%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유정현 의원은 어린 시절 형성된 그릇된 성 의식이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올바른 성 의식 형성을 위한 예방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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