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월 지방선거 변수는?

2010.02.15 오전 01:18
[앵커멘트]

6월 지방선거가 석달 이상 남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예비후보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며 벌써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엇보다 세종시 논란과 야권 연대 성사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정치권 최대 이슈는 세종시 논란입니다.

여권은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갈등이 6.2 지방선거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3월 초에 세종시 관련법안 제출되면 며칠이 걸리든 결론, 해법이 나올 때까지 끝장토론을 하겠다."

그러나 여당내 친이 친박 갈등에 야당의 반대까지 겹친 상황에서 세종시 문제가 조기에 종결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수정안 채택이든 원안 시행이든 그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표심이 크게 출렁이고 다른 지역까지 파장이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정당간의 합종연횡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와의 통합이나 선거 공조를 기대했으나 서청원 전 대표의 재수감에 따른 반발로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연대가 필수적이라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제 통합이다 연대다 이런 말 잔치가 필요한 때가 아니고 행동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호남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각당의 이견이 여전해 넘어야 산이 많습니다.

여기에 심대평 전 대표가 창당을 공식화함에 따라 충청권에서 자유선진당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직후에 치러지는 만큼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또 하나의 변수입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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