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천안함 문제는 당파를 초월한 국가 안보의 문제라며 정쟁 거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천안함과 관련해 안보태세의 책임을 따진다면 겸허히 지적을 받아들이겠지만, 이른바 '북풍' 시나리오를 운운하는 건 정략적인 정치 공세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천안함 침몰 원인이 어느 정도 나왔는데도 야당은 처음부터 북한을 변호하는 억측만 늘어놓았다며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면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가장 중요한 복지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가 안보라며, 천안함과 사건에서 현 정부가 국제공조를 유지하며 일관된 자세를 견지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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