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안함 사건 '8초 추가 TOD 영상' 공개

2010.05.30 오후 06:51
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사건 직후에 열상감지 관측장비, TOD에 촬영됐지만 최초 공개 때 빠졌던 8초 동안의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조사단은 천안함 폭발 뒤 32초가 지난 시점에서 8초간 지속되는 이 장면은 함체의 마스트와 함교 부분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함수와 함미가 이미 분리된 상태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면상에 희미하게 나타난 물체를 초기에는 파도로 인식했다면서, TOD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직후인 지난달 8일 정밀분석을 통해 천안함 선체로 식별했다고 조사단은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폭발 순간이나 사건 직후 선체가 브이자나 역브이자 형태로 꺾인 장면은 아니어서 원인 규명에 중요한 자료를 아닌 것으로 판단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