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부정·비리 문제가 복잡하고 시끄럽더라도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5차 국민원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단호하게 할 생각이 없었으면 시작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해야 할 일은 하려고 확고하게 마음 먹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정·비리 문제는 수년 전부터 있었던 것들로 공정사회라는 기준에 의해 전부 파헤쳐지고 있다면서, 과거에 인정되던 관행이나 비리도 일류 국가의 기준에서 보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 문제와 관련해 남북 관계가 정상화돼야 하고 핵 문제도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 환경이 연초부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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